돈 공부

코스톨라니 달걀 과 내가 배운 것들

지구여행자 미아 2024. 1. 14. 17:00

주식공부하시는 분들, 앙드레코스톨라니 다들 아실 겁니다. 열여덟살 부터 투자를 시작하여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투자를 계속 하셨던 "증권가에서 경배 받는 교주" 라고까지 불리는 분이신데요 그분의 책 "돈, 뜨겁게 사항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의 책에 나오는 달걀모형을 가지고 오늘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책에서 그는 달걀이론 관련하여 과매수 과매도로 표현 하고 있을 뿐 특별히 금리에 대해 특별히 언급한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저 과매도, 과매수, 동행으로만 기록하고 있을 뿐입니다. 

 

앙드레코스톨라니 달걀모형

웹사이트 검색을 해보면 X,Y가 금리 정점 , 저점으로 표시되고 어떤 자산을 사고 팔고 이렇게 정리된 이미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의 책은 부화뇌동자가 주식을 많이 갖고 있으면 팔 시기, 소신 매수자가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하단 구간에서는 산다고 표시 하고 있습니다. 거래량과 주식소유자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B3구간은 거래량이 폭증하는데 소유자수는 감소하여 Y지점에서는 주식 소유자수가 최저점에 이른다고 하고요.. 이건 팔 사람은 다 팔았다는 말이겠죠. A1구간은 거래량도 적고 주식소유자수도 적습니다. 소신매수자가 구매하는 구간이라는 것이죠 이 두 구간에서만 BUY AND HOLD 하고 주식소유자가폭증하는 구간인 A3과, 거개량과 소유자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B1구간은  SELL 전략을 하라고 설명합니다. 이건 비단 시장 전체 뿐 아니라 개별 우량주에도 적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SI지수 처럼.

 

자, 여기까지는 책 내용 요약이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정리한 내용을 말씀 드릴텐데요.

2021년, 2022년을 거치면서 정리 한 것입니다. 

 

금리는 돈의 신호등입니다. 물론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서는 금리 관련해서 말 한 것은 아닙니다. 그치만 금리가 돈의 신호등인 만큼 금리와 달걀, 그리고 시장의 호, 불황기 및 자산의 흐름에 대해 정리 해 봤습니다.

 

먼저 2021년도 7월 부터 상승을 시작한 금리는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미국은 2022년 부터 시작 했지요. 호황을 식히려는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을 때려잡으려는 금리인상은 매우 양상이 다르기때문에 이것을 모든 금리인상인하와 연결해서 매치할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금리인상의 성격을 먼저 파악 한 후에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금리상승은 경기를 꺽어서라도 인플레를 잡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어 매우 급진적인 인상이었습니다. wti는 120불을 넘기고 천연가스도 9불을 찍고 .. 2020년에 미친듯이 돈을 푼 댓가를 혹독하게 맞이했습니다. 그런 탓에 금리상승을 시작 하자마자 주식시장은 폭락에 폭락을 거듭했죠 한국은 거의 1년반동안, 미국은 1년동안.

그 과정을 겪으며 경험 한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돈은 모두 미국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달러를 사고 채권을 매도하는 것이죠. 그과정에서 달러는 폭등하고.. 그럼 금리에 따라 달러투자는 가능 할 것입니다. 주식,, 채권은 하락하게 되니 주식은 비중축소 포지션, 인버스 매수(헷지하는 것), 채권은 포트에서 제로로 만들어야겠고요..

wti가 120불을 넘기면 그거는 거기가 종착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인버스를 매수해도 되겠습니다. 120넘기고 130불 까지는 가지 못하고 하락 해서 현재는 75불 기준으로 왔다갔다 하고 있고요. 

이런식으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고민하다 보면 또 새로운게 생기죠, 지금 보면 오히려 그때 포지션 잡기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테마장, 알수없는 조정장.. 이럴때는 오히려 감잡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어떠셨어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금리인상이 끝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동결구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